국내최초 트젠 걸그룹 - Lady(레이디)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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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 그룹. 로지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5년 4월부터 2006년 8월까지 활동했다. 하리수의 성공을 보고 기획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에 활동했던 만큼 멤버 각자의 미니홈피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Attention'과 후속곡 'Ladies Night'으로 활동 했으며, 실물 앨범은 비매품으로만 출시되어 레이디의 팬카페에서 한정판으로 무료 배포했었다. 앨범 자켓은 멤버별로 구성돼 4종이었으며 팬들에게 랜덤으로 배포됐다. 한참 앞서나간 멤버별 앨범 패키지
팀명 레이디(LADY)는 팀의 막내 멤버 '비누'가 지었으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누는 '여성으로 봐달라'는 뜻에서 레이디라고 지은 게 아님에도 주위의 시선이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됐다며 안타까워 했었다. 실제 지은 이유는 "그저 부르기 쉽고 단어 자체가 아름다워 생각해 낸 팀명, 레이디는 그냥 레이디일뿐"이라고 해명했다.
활동 기간 중에는 중앙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기도 하고, 태국 파타야에서 누드화보 촬영#도 했었다. 반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평화방송에서 출연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2006년 8월에 해체했는데, 이 사실은 한참 뒤인 2007년 2월에야 알려졌다. 이후 팬카페 게시판이 모두 초기화 되어 자료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으며, 그 뒤로는 방치된 상태로 성인 광고글만이 올라오고 있다.
비슷한 경우로 태국의 비너스 플라이트랩이 있다. 이쪽은 2010년에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에 트렌스젠더 유튜버 풍자테레비의 소개로 인해 묻혀졌던 레이디의 'Attention'의 존재가 이주 살짝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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