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했습니다.
언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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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FTM(트랜스남성)입니다.
호르몬을 맞기 시작한지는 벌써 5년정도 된 것 같네요.
저는 남들과는 다르게 자궁적출을 먼저 했습니다. 자궁적출은 22년도에 다른 병원에서 진행을했습니다. 탑수술을 빨리 받고싶었지만 여유도 없었고 그때 당시에는 직장도 번듯하게 가지고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금액적으로 부담이 적은 자궁적출을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탑수술을 하기전에 이곳저곳 많이 알아 봤습니다.제가 알 수 있는 방법은 그냥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아님 유튜브를 찾아보는 방법 밖엔 없었던거 같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김결희 교수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상담 예약을하고 만나뵙는 날,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도 금액적으로 부담이 너무커서 우선적으로 상담만 먼저 받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일년 반 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올 해 다시 한 번 김결희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일년 반 이라는 시간동안 삶의 여유도 어느정도 찾았고 번듯한 직장도 생겼구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무슨일이있어도 수술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너무 불편했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아닌사람이 된 것 같기도하구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이것저것 불편하고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여러 감정이 반복되던 것 같습니다. 수술날짜를 잡고 돌아오는 길은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24년11월5일 저는 탑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마취가 깨고 나서는 정말 너무 아팠습니다.. 저는 완전절개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무튼 지금은 수술하고 4일차 입니다. 통증은 참을만하구요 움직이는것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벌써부터 삶의질이 다른 느낌을 받고있습니다.(어깨도 펴지고있는 것 같아요ㅋㅎㅋㅎㅋㅎ)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김결희 교수님께서 디자인도, 수술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후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좋아진 모습으로 후기 2탄도 들고올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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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배물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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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뚜님의 댓글의 댓글
지다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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