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의 죽음...남겨진 것 없이 끝나버린 느낌
익명
2026-05-29 00:13
1,417
1
본문
이런 소식 들리면 좀 이상하게 허망하다.
사람이 죽는다는 건 원래도 큰 일인데,
그 뒤가 어떻게 정리될지조차 쉽게 그려지지 않을 때가 있잖아.
누군가의 삶은 가족이 있고, 관계가 이어져 있어서
마지막도 자연스럽게 누군가가 마무리해주기도 하는데,
트랜스젠더의 삶은 그 연결이 얇거나 끊겨 있어서
끝이 왔을 때 남겨지는 공백이 더 클것 같아서 허망하네.
그 사람의 삶 자체보다도
“이 이후는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순간.
그게 좀 씁쓸하고, 묘하게 처량하게 느껴
결국 사람 하나의 삶이 이렇게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이
그 자체로 조금 허무하게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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