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트젠은 100% 선천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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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3 때호르몬 검사를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검사 결과는 남성호르몬 수치는 정상인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여자의 보통 여성호르몬 수치가 나와서 의사선생님이 놀라시더군요. 그냥 얼떨결에 했는데 저도 좀 놀랐어요. 그래서 일단 저 하나 사례로 일반화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호르몬 과다 분비가 맞는 것 같애요. 어렸을 때부터 여성적인 환경에서 전혀 자라지도 않았는데 저 자신이 스스로 여성적이게 행동하고 고 고3 되서 제가 트젠인 걸 알게 됬거든요. 근데 가만히 보면 태국에 트젠이 많잖아요. 그 이유가 전쟁 중에 엄마들이 자신의 아들이 전쟁 가는 걸 막기 위해 여성적이게 키우고 여자로 세뇌 시키고 그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여자라고 하고 산다고 하는데 그럼 이 말을 통해 이런 전제를 세울 수 있어요.
"남성적인 애기가 가진 남성성을 억제하고 여성적이게 키우면 그 애는 여성적인 행동을 좋아하게 되고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 역사회화는 가능하며 고로 성은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이 있는데 책"타고난 성.만들어진 성"을 보면 "아기 때 화재로 성기가 불타 성기를 자르게 된 데이비드는 여자로 길러지기로 결정된다.하지만 데이비드는 계속 그것을 거부했고 그는 여성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지 않고 계속 스스로를 남성으로 인식한다. 결국 나중에 그는 성기 수술 재건을 받아 남자로서의 삶을 되찾았다"이고 또 매우 직설적인 반론은 "어떤 사회학자가 자신의 남자아기에게 성 고정관념을 고쳐주기 위해 인형과 소꿉놀이 세트를 사주었다. 그가 지켜볼때마다 잘 노는 것처럼 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걸 부서뜨리고 찟어서 총과 칼을 만들고 놀고 있었다." 입니다. 아직 사회화를 거치지도 않은 아기의 상태에서 이렇다는 건 매우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적 성의 논리를 직설적으로 부수는 논리를 통해 유추하면 결국 "성은 사회가 개입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며 성은 자연적이며 자연적인 아닌 인위적인 요소가 남자와 여자의 생물학적인 관련이 없는 문화라든가 관습을 만든다."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남자애를 여자애처럼 키우면 그 애는 여자애처럼 행동하고 여자애의 것을 좋아하게 되고 스스로를 여자로 인식할 것라는 거는 전혀 말도 안되는 겁니다. 만약 그렇게 보인다고 처도 그거는 의식적인 모습에 불과한 겁니다. 그러니까 태국에서 트렌스젠더가 많은 건 그 사람들의 남성성이 변화해서 그런게 아닌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걸 심리적으로 합리화시키고 내면화시키고 자기 최면에 걸린 상태에서 여성 호르몬을 주입하고 몸의 체계를 바꾸면 여성호르몬이 많아지므로 자연스럽게 여성처럼 행동하는 거에 이상이 안 느껴지고 그냥 그대로 사는 겁니다.
그러니까 애당초 남녀에 대한 성 역사회화 에 관한 연구가 있었더라면 몇 십년동안 성은 만들어진다라는 이딴 말도 안되는 쓰레기 소리는 처음부터 존재 하지도 않았고 왜 트렌스젠더가 생기는 지 원인도 밝혀졌을거에요. 근데 대체 이런 역사적 실수에 대해서 아무도 문제제기 안하는 게 이상합니다. 꼭 트렌스젠더의 문제만 보지 않아도 성이 만들어진다라는 건 어찌보면 매우 위험한 발언일 수도 있거든요. 왜냐하면 인간의 삶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데 그것에 대해서 사회적인 억압 때문에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대로만 얘기하면 이건 대단히 정치적인 문제에 저 이론 대로라면 억지로 남성적이나 혹은 여성적이게 키우는거는 정신 학대로 분류 될 수 있거든요. 만약 저것들이 다 사실이라면 지금 페미니스트나 사회학자들 완전히 엄청난 비난을 받을테고 사회에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저 진짜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제가 여성학을 공부하다가 "만약 남녀가 사회화가 없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남녀를 역으로 사회화 할 수 있나?? " "그러면 부정적인 영향은 없나??" "그리고 사회화가 된다면 그것은 무의식적,의식적,본능적 셋 중에 어떤건가??" 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여기까지 알아내게 됬는데 대단히 이상하더군여. 지금까지의 성이 만들어졌다는 학자들의 논문을 보면 죄다 원인에 대해서는 적지 않고 "결과는 ~이러 하였다."라고만 단정 짓는게 많았습니다.
왜 이런 걸까요???
원인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지도 않는 연구들은 어떻게 인정을 받게 됬으며 어떻게 지금까지 성은 만들어진다라는 것이 받아들여지게 된 걸까요??

댓글목록3
익명글님의 댓글
그리고 님이 특이한거지, 트젠이라고 선천적으로 여성호르몬이 높은거 아니에요.
높으면 남성호르몬 억제한다고 여성호르몬 쓸순 있겠지만 고환적출한 다음 여성호르몬을 쓸 필요가 없겠죠?
난소가 없이 태어났는데 여성호르몬이 여성수준인건 굉장히 특이한케이스일거에요. 난소가 그럼 뭐하러 있는데요
호르몬으로 정체성이 결정되는거면 mtf트젠에 남성호르몬을 주입하면 남자로 살 수 있겠네요
그리고 남자가 우리기준으로 여성적이고 여자가 우리기준으로 남성적인 문화도 소수지만 존재하구요. 여성학에서 맨날언급할텐데
트랜스젠더는 피뽑았을때 호르몬농도가 어째서 그런게 아니라
자궁에서 태아 뇌가 발달할때 호르몬에 교란이 있어서
뇌의 성정체성결정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걸로 알려져있어요.
(예를들면 임신중에 엄마가 무슨약을 먹었는데
그게 부작용으로 태아의 뇌성별결정시기에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여서
몸은 여잔데 뇌는 스스로를 남자로 생각한달지)
'브레인섹스'라는 책 읽어보세요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