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쓸쓸한 밤이야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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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까진 사람 만나는게 쉬웠어
그래서 연애도 많이 했구
철 좀 드니까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은 착하지만 우유부단했고 집안사정때문에
애정결핍 비슷한게 생겨서 살짝 바람끼가 있었거든.
나 몰래 딴 사람 만나다가 나한테 걸려서 그동안 증거가 없었고
내가 그 사람 좋아했으니까 눈 감고 관계를 십년내내 끌고 갔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가 작년부터 딱 정리했었어.
그리고 몇전년 이직해서 회사내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사람은 상사야. 나이가 있지만 미혼이고
게이다가 돌긴하는데 아무리봐도 그냥 일반 인것 같구
내가 본인 짝사랑하는건 알아. 근데 같이 일하진 않아.
좀 대기업이라 난 해외지사서 근무하고
짝사랑하는 사람은 회사사장이라 서울본사에 있어.
후ㅡ 내가 숫기가 없어서 대놓고 추파는 못던져서
관계라고 할만한 관계가 아직 형성된 건 아니야.
그래서 상대방상사는 딱히 거절하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고
그냥 침묵으로 일관하더라.
내가 연락을 하면 좋아한다고 했는데
막 차단하지는 않고 답장도 없고
그렇다고 이렇게 애매한 느낌에 굳이 상사가 날 어려워하지
않았음 해서 본사발령 신청한것도 아니야.
내가 생각해도 나 좀 나간것 같은데 앞선거맞지?
외롭긴한데 막 유흥나가는 성격은 아니고
아무래도 그 상사가 진심으로 좋은것 같아.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어.
그리고 전애인이 날 다시 잡는데 본인은 날 기다리겠다면서
폰번 바꾸지도 않고 기다리는 상태인것 같은데
다시는 돌아가지않겠다고 얘기는 딱딱 끝내뒀어.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상사한테 대놓고 고백하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있어서
더 어색해질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좋아한다고 그 정도로만
마음을 전하고 선 긋고 있긴 해.
벌써 서른이 넘었는데 이러다가 정착을 못하고 혼자
덩그러니 살게 될까봐 좀 외로워져.
취직한지 십년만에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수입도 안정적으로 생겼는데
이 모든걸 혼자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쓰다 갈까봐
모든게 영 쓸쓸하구나 이렇게 쓸쓸하게 살다갈려고
내가 그동안 바르게 열심히 살려고 애썼나 싶은게
눈이 좀 높을뿐 특별히 어데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애인없이 혼자 살다간다고 생각하면 되게 쓸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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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6
익명글님의 댓글
트젠이 대기업에 취업해서 해외발령까지 갔단얘기야?
배경설명이 없으니 도통 스토리가 이해안가네
그리고 이런류의 글 하도 많이 당해와서
..
무슨 의사네 프로그래머네 대기업과장이네 하던글들 모 사이트에 주작글 넘치던거 다들 알지? ㅋ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수술한거는 하나도 없으니 더덕 아니겠지?
나름 사회깊숙히 박힌 더덕이라고 정신승리하는 중이야.
대기업 별거 없는데 주작 할만큼의 매리트가 없어
월급 나올뿐이지 뭔가 굉장한 스토리가 별로 없구나
익명글님의 댓글
대기업 상사 사장 해외지사근무 이런 이야기는 왜 껴넣어 ㅋㅋ
그리고 보통 대기업 사장이면 임원급인데
십년차 직원이 상사라고 느낄 정도의 업무 관련성이 있을수가 있나? ㅋ
그리고 트젠을 채용했으면 이미 그 대기업은 그걸 홍보포인트삼아 기사 내고도 남았어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짝사랑상사랑 떨어져있으니까 이제 그만 가까이 본사 근무 할까
싶은 의견이 올라올까 해서 자세히 밝혀본거고 별다른 뜻은
없어.
익명글님의 댓글
다시써와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언니야 나 지금 짝사랑때문에 쓸쓸하다고 제목까지
달았구만 어디서 센스없이 재미를 찾니? 아휴 용심용심
익명글님의 댓글
호적정정까지 마치고 체격 외모 목소리 완뽈이라치자.
학력, 졸업증명서에 남자이름 남자민증번호 나와도 안걸리고 합격했다 치자 ㅋㅋ
신체검사때 어칼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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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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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남자었으면 신도시 미시 그런 스토리 쓰고 벌써 애도 있었을껄~
익명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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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오면 사람대 사람이 아닐까 싶은 개꿈에 젖어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있는게지ㅠ
익명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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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성격 길냥이 쥬지같아서 어데 비비는거 못해~
트젠바 면접 갔다가는 하이힐에 대가리 찍히겠다야
익명글님의 댓글
징글징글하다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
앞뒤가 하나도 안맞아 어쩜좋니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일방적으로 좋아한다고 톡만 넣은 상태랠까?
답을 따로 받진 못했구
익명글님의 댓글
정신과에서 답변해줄꺼야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살이가 대체 얼마나 밑바닥이길래 이 정도 글이 정신과에 가야 할만큼인거야? 니 그 심리상태가 정신과 가봐야 할것 같은데
밖으로 좀 나다녀 니 하나 어려워도 세상은 잘돌아가
익명글님의 댓글
받아주는 게 아니라 냅두는 걸로 보이고
그건 니가 일하는 직원이니까 당장 자르거나 했다가 말 나올까봐 그런 것 같아. 사장이면 너랑 마주칠 접점도 적고 해외지사라며? 네가 정말 사장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그 사람한테 환상 덮어씌워서 좋아하고 있는 건지 잘 생각해봐. 너한테 잘해준 적도 없고 호감 표시한 적도 없는 사람이야. 커피라도 사줬으면 니가 득달같이 글에 썼을 텐데 아니잖아.
이대로 본사 가면 걍 일방적인 스토킹인데.
그리고 아무것도 안했으면 걍 게이잖아. 사장 완전 일반이라 니가 그러는 거 알랑방구 뀌는 거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음.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슬픈데 니 말이 얼추 일리가 있어ㅠ
사장한테 멀리서 톡으로만 불편하시면 말씀 달라 했구
나도 내가 스토킹 아닌가 싶어 그냥 여기에 눌러있을까 싶거든ㅠ
내가 사장한테 커피나 선물 사드린적이 없고 톡으로만 일주일 한번 안부 묻고 그런 수준이야.
회사톡 말고 개인톡ㅠㅠ으로다가 안부 묻고 막바지에 짝사랑 중이라고 밝히거든.
둘이 접점이 없어. 사장은 본사에 있거나 맨날 출장가니까
직속부서로 들어가지 않는 한 못보는거지뭐
내 생각에도 날 신경쓰지 않는것 같기도 해.
날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냥 신경쓰지 않는거지.
일반이라면 그냥 인기를 즐기는건가?
여자가 했다면 따로 답장 줬을란가 몰라 후.. 생각하면 쓸쓸하다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성정체성은 바이에 속하나? 근데 여자는 키 180이런 키 큰 여자만 좋거든. 남자도 키 큰 남자. 트젠도 키 큰 트젠은 좋아.
성지향성은 쨌든 여자도 남자도 괜찮은데,
상대방은 날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다 이거지.
짝남은 같은 회사 중년아저씨인데 미혼이고 그러길래
내가 일방적으로 개인톡으로 호감 표시중인데 읽씹
당하는 중.
아저씨는 본사에 있고
난 해외지점에 있어서 둘이 접점이 없어.
내가 톡으로 좋아한다 할때 이러지 말라고 거절했으면
나도 짝사랑 안하는겠는데 아무 말도 없어.
날 차단하지도 않고 그냥 냅두고 있는 것 같아.
실제 회사에서 직급도 다르고 위치가 달라서
단둘이 앉아본적이 없음. 그래서 쓸쓸하다 이 얘기.
짝남 성정체성은 아직 몰라.
내가 여자었더면 답장 줬을까 싶은데 일반 같기도 하고.
익명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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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년아 니 말하는거 보니까 다 쳐알아들어구만 뭘.
행사때 말고 본적이 없어서 회사톡 말고 개인톡으로 짝사랑한다고 보냈는데 읽씹 당하는 중이야.
일주일 한번씩 보내는데 아무말도 없으셔
여자가 톡 보낸거면 벌써 호텔로 불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