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으로도 안 되는 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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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 들어온 애들 보면
처음엔 다들 '성형만 잘 하면 나도 언젠간 에이스'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조금 지나면 알아.
‘그 얼굴로는,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거.’
요즘은 돈만 있으면 기본적인 얼굴은 다 찍어.
눈, 코, 광대, 입술, 리프팅까지 하면 기본 틀은 잡히지.
근데 웃긴 건, 그렇게 만들어진 ‘완성형’이 오히려 기억에 안 남아.
딱 봐도 성형외과 카탈로그 같은 얼굴.
정갈하고 예쁘긴 한데, ‘와 예쁘다’보단 ‘응 수술했네’로 끝나는 얼굴.
근데 있어,
눈코입 따로 보면 별로인데, 합치면 무슨 마성인 애.
입꼬리 살짝 올라간 미소, 손가락에 힘 안 준 손짓,
말투랑 분위기까지 예쁜 애들.
걔네는 성형은 보정 수준으로만 했어.
근데 그냥 타고난 무기가 있어.
예쁜 ‘척’이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예쁨.
반대로 보면,
수술은 무기지만, 정답은 아니라는 거.
수술로 얼굴은 바꿨는데, 말투나 태도, 몸짓이 ‘전직 남자’ 느낌이면 티 나.
‘쟤는 노력형이네’ 하고 말지, 에이스는 못 돼.
손님은 그 미묘한 걸 다 본다.
“수술했구나”보다 “어? 진짜 여자 같은데?”가 더 세게 꽂히는 판이거든.
그리고 중요한 거,
미모에도 급이 있어.
누가 더 미모냐가 아니라, ‘어떤 미모가 먹히는지’가 갈리는 거.
요즘은 귀엽고, 말투 예쁘고, 좀 허당같은 애가 인기야.
너무 새침하고 조각같이 생긴 애는 좀 무섭대.
그래서 바 안에서 “쟤 예쁜데 손님은 안 붙는다”는 말 나오는 거고.
결국 이 세계에선
수술은 ‘입장권’일 뿐이고,
진짜 승부는 분위기, 손짓, 그리고 타고난 피지컬이야.
그걸 갖춘 애는 수술 조금만 해도 ‘예쁨’이 완성돼.
반대로 못 갖춘 애는 아무리 돈 써도 ‘성형 잘한 애’ 정도로 끝나지.
그래서 우리끼리는 가끔 그래.
“쟤 수술은 잘 됐는데, 급이 안 돼.”
정말 슬프지만,
그 급은 병원에서 안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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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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