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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코리아 게이코리아

[고적,SRS] 펌] MTF 성전환 수술과 가슴확대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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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11:06 845 0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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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초에 수술하고 왔답니다 -*


우선 결과는 성전환수술부위(이하 '아래')는 큰수술이라 그런지 붓기도 아직 있구 실밥도 아직 다 빠진 상태가 아니라서요^^;; 


머라 말할순 없지만.. 잘 된거 같구요..(모양 진짜 이쁜거 가틈 ..-_-;)


정말 아프다는거-_-;; 그리구 하구나서도 정말 봉작업할때 아프다는거-_-;;꼭 말씀드리구 싶네요..


ㅠ-ㅠ;;제가 나이가 어리구 몸도 약해서 그런지 더 아픔을 마니 느낀거 같아요..아래에 비해서 가슴수술은 수술하고나서 바로 원석씨가 팔 쭉 ~~ 올려줘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퍼요-_-좀 팔이 땡기는 느낌은 있구요.. 


머랄까.. 고등학교때 체력장 하고나서 근육통느낌? 비슷한 진짜 안아프구요.. 가슴 잘됐어요-_-)b굿~(몸에 비해 너무 큰거같아서 살짝 부담스럽긴 해요..-ㅅ-;;)


겨드랑이 절제술로 했는데 수술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팔 내리고있음 상처 절대 안보여요.. 팔 들어올려야 보이죠.. 아마 이 상처볼때.. 제가 목수술을 했었는데요.. 지금 한 1년정도 댔는데.. 상처 안보이거든요.. 1년정도대면 진짜 안보일꺼 같아요.. 비슷한거 같아요.. 절개상처자국이..


가슴은  아프다 할정도로 눈물 찔끔 하면서 맛사지 하는데.. 눈 딱 감고 팍! 팍! 해버리면 그때만 눈물 찔끔하구 그담부턴 더 편해지구요.. 아직 이물감같은 느낌은 조금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네요.. 가슴 정말 만족입니다.. 가슴확대술 진짜 원츄~^ -')b 입니다~!!


다시 아랫부분으로 가서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ㅡㅡ 봉작업시 콘돔이 필요한데.. 윤활용젤은 충분한데 콘돔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병원에서 준거..ㅡㅡㅋ 흑..그렇다구 약국가서 달라니 -_- 쪽팔리구..암튼 오늘 구입 하긴 했는데-_-; 40개 사서 학교에서 애들 성교육시간에 필요하다하면서-_-;;; 다신 그약국에 못갈듯..ㅠ-ㅠ;;; 크흑~~~!!


그럼 이제부터 수술여행기 시작입니다~!


저는 태국쪽이 mtf성전환수술은 세계최강(?).지존(?)이라는 -_-;; 소문을 하도 많이 들어서..

'한국보단 힘들더라도 태국쪽으로 가자! 일생에 한번뿐인건데..' 라면서  태국에서 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리고 인터넷뒤져서 태국 의사들에게 (피쳇,그리쳇.. 또 .. 하도 태국의사들은 이름이 어려워서-_-;)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냈죠.. 여러가지 궁금한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답장도 받고.. 하지만 제일 문제는 생전 처음가보는 땅에 그것도 혼자가서 얼마나 잘 해낼수있나.. 하는 두려움이였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구하는것도 어려웠구요..(아무래도 의학쪽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가이드를 구해야하기때문에..단순통역만이 아닌 의학적 용어도 많이 알아야하는 가이드를 구해야하기 때문에..믿을수있는..)


그래서 고민고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이사이트에 오고.. 홈피 대충 둘러보구.. 전화번호가 있길래

다짜고짜 전화부터 했죠-_-;; 전화가 더 빠르고 정확할듯 싶어서..


그리고 수술비의 10%와 가이드비용을 예약금으로 냈죠..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는데요...


과연 믿을만 한지에 대한...몇만원도 아니구 몇백만원인데요.. 무작정 보내서 사기당하는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이 그때 있었구요..ㅡㅡㅋ 전화통화만 몇번 한건데..라는 생각도 들고..

앞으론 먼가 영수증이나 법적으로 인정받을수있는 서류같은걸 주고받았으면 해서요..ㅡㅡㅋ 


흠..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예정일인 8일보다 하루늦어졌지만..(성수기라서 비행기 표가..업어서-_-)

인천공항에 가서 원석씨를 만나고..9일 저녁에 출발해서 호텔에서 하룻밤 자구(호텔 무지 조아씀니다..-_- 한국돈 2만5처넌인가..에 거의 별 3~4개짜리 호텔수준..-_-;) 다음날 오전 병원으로 향했죠..


병원에가서 이것저것 서류절차를 밟고 의사 주타와 상담을 했습니다. (어깨넓이를 고려해서 가슴실리콘백 크기를 정하고.. 아래부분을 보고 의사가 체크를 하고..아 여기서 잠깐.. 수술시에 자신의 성기색이 어두운색이 아니면 모양이 더 이쁘다고 하네요..전 색이 밝아서 이쁘게 됄거라구-_-;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정신과 상담을 간단하게했구요..ㅡㅡ; 잠시후 제 입원실로 올라갔습니다.. 


입원실에 들어서는데 참 넓고 깨끗하고 간호사들이 있는 데스크탑(?)과도 가깝고 전망도 좋고 무지 좋았어요^-^);;그렇게 대충 짐정리를 하고있으니까.. 간호사들이 들어오구 침대에 누어서 링게르를 맞았죠..(아참 전신마취시엔 6시간인가 12시간인가 .. 물도 먹으면 안돼는거 아시죠?-_-;)


그렇게 링겔을 몇시간 맞고 들들들~~ 실려서 수술실로 향했어요.. 근데 전 긴장을 하지 않았었는지.. (일케까지 아픈수술인지 몰랐어요..ㅠ_ㅠ).. 도중에 잠이 들어서 수술실을 못밨다는..-_-;;


잠이 깨보니 사타구니에 붕대 가슴에 붕데 팔엔 링겔..-_- 완전 xx 돼있었다는..-_-;; 그렇게 누어있다보니까 마취가 슬슬 풀리더라구요.. 요도와 연결돼있는 호스.. 그거 무지 아팠습니다..ㅠ-ㅠ 마취 풀릴때 오줌마려운데 안나가는거 같구 암튼 죽는줄 아라써요.. ㅠ-ㅠ;; 그렇게 무지 아픈 정신못차리는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니까..붕대를 풀르나보드라구요...


어디론가 또 들들들~ 절 싣고 나가더니 수술실이더라구요..(수술실 첨봤습니다 그떄-_-;;)

온몸을 꽁꽁 묶고..-_-; 무서웠어요..ㅠ-ㅠ;; 감았던 붕대를 칭칭 풀고..(아 수술실 오기전에 가슴에붕대는 풀었어요^-^;;) 무슨 물같은거 막 사타구니에 쭉쭉 뿌리더라구요-_-;;아팠어요~!!!ㅠ_ㅠ;;글케 아픈데 의사는 앙오고..징징;;; 한 체감시간으로 1시간..-_-;;아파서 잠깐 정신을 잃었었나바요..ㅡㅡ; 먼가 따끔한 기분에 눈떠보니 의사가 "you will... sleep... sleep.. sleep.."라고 하고.. 

전 롤러코스터(?)를 타고 (수면마취하는데 롤러코스터타는 꿈을.. 꿔서요^^;;)마지막에 내리고 정신 차려보니..


또 들들들~~ 아마 이번엔 입원실로 옮기나바요..근데.. 근데..왜케 아픈걸까요..ㅠ-ㅠ;; 진짜 아파 죽는줄 아라써요..ㅠ-ㅠ;; 제일 아파요 정말.. 붕대풀고 봉 빼는데 정말 제일 아파요..ㅠ_ㅠ;;입원실로 와서 모르핀을 맞고 헤~~하다가..(모르핀 정말 마약-_-;; 진짜 무섭습니다..) 잠이들고.. 

깨서 진통제 먹고.. 그러다가 좀 괜찮아질때 간호사들이 들어왔죠.. 그리곤 봉작업과 세척법..등..

여러가질 알려주고 해보구..근데 봉이 저한텐 좀 큰거같더라구요.. 길이는 괜찮은데 두깨가 장난이 아니라서..-_-;; 그래서 스몰사이즈로 바꿧어요..ㅡㅡ;; 


그렇게 몇일을 입원하고 아.. 중간중간에 진통 장난 아님다-_-;; 산모의 고통-_-;; 걷지도 못해요..-_-; 다른사람들은 아프고 쓰라리다던데 전 그것보단 피가 아래로 다 몰리는듯한 느낌.. 너무 아파서 못걸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실밥을 빼고 겨드랑이 아래 모두^^; 아 아랫쪽은 안쪽에 실밥이 더 있는데 이건 뽑는게 아니라 저절로 제거돼는거래요^^;; 가끔씩 실밥 뽑혀나와요 ㅋ;; 


실밥뽑구 걷는연습 계속하구..ㅠ-ㅠ;; 화장실도 못가요..밤새서 했는데.. 전 다른사람보다 회복이 느린가바요..ㅡㅡ;;그래서 하루정도 더 걸렸죠..걷는데..;;완전하게 걷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거리만 걸을수 있었죠..


그러던 도중에 제 친구가 태국까지 병문안 오고-_-;; 전 제 친구랑 이틀정도 태국여기저기 더 돌아다니면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먹을꺼 잔뜩먹고 몸보신하고^^;;그렇게 집에 왔답니다..


아래수술은 죽을각오하고 하세요..ㅠ_ㅠ 정말 아파요.. 차라리 죽을래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대신 아픈만큼 결과는 대 만 족 입니다.. 담당의사 이사람 정말 꼼꼼하게 수술잘하더군요.. 어떻게 실밥을 일케 촘촘하게 꼬멜수있을까 할정도로..정말 잘합니다.. 꼼꼼해요..수술후 관리는 좀 허술해서 불만점을 얘기했더니 원석씨가 막~~ 머라고 했나바요 주타한테 ㅋㅋㅋ 그후론 담당의사가 정말 수술후 관리도 잘해주고^^;; 


얀희 간호사들 정말 친절합니다.. 한 간호사랑 친해졌는데 그 간호사가 한국남자랑 결혼한다네요..아 했겠네요..금욜날 한다했으니까..ㅋㅋ 초코파이가 젤 좋다구 그러던 간호사였는데 .. 담에가게돼면 초코파이 잔뜩 사가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원석씨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하도 아파하니까 호텔가서 주무시지도 못하고 병실에서 새우잠 주무시고-_-;; 아프다고 중간에 깨면 약 다 시켜주시구.. 밥도 맛있는거 사주시구^^;;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이제서야 실감이 나네요.. 수술이 끝났구나 하는... 한숨 돌리는것 같아요.. 정말 한달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아픔속에서 보낸거 같아요..ㅠ_ㅠ;;이젠 왠만큼 걷기두 하구.. 어느정도 여유를 찾았답니다.. 아직 한두달 정도는 더 회복기를 가져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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