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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SRS] 성전환수술(SRS) 후 추가로 음순 성형술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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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13:35 481 0 1 0

본문

음순 성형술(음순 축소라고도 함)은 외음부 주변의 피부 주름( 소음순과 대음순)을 교정하여 외음부의 보다 섬세한 구성 요소를 개선하는 일종의 성형 수술이다. 


이 음순 성형술은 일반 여성들의 경우 

출생부터 오는 과도한 비대칭, 출산 및 노화로 인한 비대증, 좌우 비대칭을 개선하려고 수행한다. 

하지만 1차 성전환 수술에서의 외부 디자인에 만족하지 못하는 성전환 환자 역시 그 대상이 된다. 


1차 수술이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수행되고 회복하였다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1차 성전환 수술 결과, 


1. 질 내부 혹은 외부의 음순이 크고 비대칭이 심한 경우 

2. 특정 부위의 통증, 속옷 마찰, 운동 시 불편함, 성행위에서의 콤플렉스 등이 있다면 고려할만하다. 


음순 성형술은 단순하게 미적인 부분만 교정하는 목적이 아니라


질 입구의 통증 

요도 위치가 잘 못되어 오는 소변 배출 시 불편함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환자의 나이가 어떻게 되던, 

가장 좋은 후보는 건강하고 젊은 성인 여성이 갖고 있는 

1. 좌우 대칭이 잘 맞는 소음순

2. 탄력 있고 도톰한 대음순 

3. 정확하게 위치한 요도 

4. 성관계 시 큰 통증이 없는 질 입구 

5. 질 입구에서 3~4cm 지점의 봉합 부분의 걸림이나 통증을 개선 

6. 드문 경우지만 결장 조직을 이식한 질이 밖으로 돌출되는 질 돌출증.

을 목표로 한다. 


​위의 목록에서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의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은 대부분 한 번에 진행된다. 


하지만 너무 거칠게 수술되어 50% 이상을 재건해야 하는 경우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수술의 유형과 범위, 시간 등을 고려해 차례나 나누어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 오래전 약 2~30년 전의 성전환 수술은 1차 수술로 성기만 제거하고 질을 구축하지 않는 수술을 시행한 경우도 많았다. 

혹은 경험이 없는 성전환 수술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 외부 디자인과 질 내부가 여성의 신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경우도 많이 보았다. 

요도가 정확한 위치에 있지 않거나 소음순이 요도를 가리고 있다면 소변을 볼 때마다 소변이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거나 여러 방향으로 튀어 나가는 증상이 있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경우 첫 수술과는 달리 


현재의 상태를 면밀하게 검토해 한 부분을 교정했을 때 다른 부분에 주는 영향까지 고려해 수술 계획을 잡아야 한다. 



실제로 몇 개월 전 진행되었던 성전환 환자의 음순 교정 수술에서

16년 전 한국에서 수술이 진행되었던 중년의 환자가 

대음순을 고환 조직의 주름을 그대로 살려 수술이 되어 피부 질감의 차이와 피부색의 차이가 확연했고 

소음순의 한쪽은 너무 비대하게 또 다른 한쪽은 거의 없는 구조의 결과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요도의 높이가 너무 낮아 소변을 볼 때마다 소변이 질 입구로 타고 들어가는 증상이 있었고 이 증상 때문에 잦은 질염에 시달려야 했다. 

마지막으로 질 입구의 흉살이 단단하게 발달되어 있어 성관계 시 큰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어 심한 콤플렉스와 성관계를 기피하는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성전환 재수술의 경우 

경험이 많고 결과가 좋은 태국의 성전환 전문의들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수술이다. 


​증상과 자료를 전달받고 다섯 명의 경력 많은 성전환 전문의에게 수술을 의뢰하였지만, 

그중 세명은 수술을 거절하였고, 

태국 성전환 학회장과 또 다른 전문의 두 명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해왔다. 


답변을 환자에게 전달해 교정 수술을 태국 성전환 학회장에게 받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고 


1차, 2차로 나뉘어 수술이 진행되었다. 

문제가 되었던 대음순 조직은 내부에 지방조직을 이식해 더욱 도톰하게 올린 후 피부를 팽창시켜 주름과 색소를 개선하였고 

소음순은 좌우 균형을 맞춰 큰 쪽은 축소, 좁은 쪽은 이식을 하는 방법으로 재건하였다. 

2차 수술에서 요도의 높이를 정상 높이까지 교정하는 정밀한 수술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질 입구의 흉살을 걷어 내고 새로 봉합해 매끈하게 만드는 수술도 함께 진행되었다. 



결과적으로 90% 이상의 개선을 관찰했고 

환자는 다시 평범한 여성으로 가정으로 복귀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성전환 교정 재수술에서도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합병증 


수술 후 첫 주 동안 매우 드물게 출혈이 나는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에 출혈이 있는 것은 피하 모세 혈과의 압력 문제로 대부분 며칠 안에 멈추게 된다. 


혈액 이외의 부기가 압박해 출혈이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부기가 가라앉는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미세하게 출혈이 비칠 수 있으며, 약간 타이트한 속옷과 요가 바지, 레깅스 등을 입어 부기를 억제하라는 소견이 나오기도 한다. 



2. 피부조직을 이식했다 문제가 있어 결장 조직이나 복막 조직으로 질 내부 재수술을 하는 경우 

장 기능은 일반적으로 퇴원 후 며칠에 걸쳐 회복된다. 식사에는 큰 제한이 없으나 유제품과 날음식은 한 달 동안 반드시 피해야 한다. 


3. 수술 후 과도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회복 시 발생한 부기가 직접 수술 부위로 나오는 경우로 몇 주 후부터는 안정된다. 하지만 이 경우 분비물이 녹색이나 진한 노란색 등을 띤다면 반드시 담당의에게 알려 다른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4. 재수술 흉터 관리 


경험이 많은 성전환 전문의라면 첫 수술에서 많이 발생된 흉터를 재수술에서 최대한 없애며 수술을 진행할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감춰진 흉터를 지시에 따라 잘 관리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재수술의 경우 수술 수가가 첫 수술 보다 비싸다. 

체류 기간 역시 입원과 현지 체류가 첫 수술 보다 더 길게 체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시간적 경제적 넉넉함이 있을 때 시행하는 것이 맞다. 


​무엇보다 첫 수술에서 한번 실패를 경험했던 환자의 심리상 

더 불안하고 조급한 심리 상태를 가질 수 있지만 이것이 수술과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믿고 맞긴 전문의의 소견과 회복 지침을 차분하게 잘 지켜 전문의가 의도한 대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격렬한 운동이나 활동, 흡연, 음주는 최소 4주 ~6주간 중단해야 하며 

성관계는 최소 8주간 기다린 후에 젠틀하게 시작하는 것이 맞다. 



* 전 세계적으로 성전환 수술이 가장 오래전부터 많이 수행된 태국에는 여성 성기의 음순과 질의 디테일한 수술 결과로 일반 여성의 수술들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질 돌출이나 질 왜소증, 그리고 난도가 높은 외부 라인의 재디자인을 받으러 오는 일반 여성 환자의 비율이 아주 높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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