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목소리성형으로 성전환'완료'
현아
본문
음성의 높고 낮음은 ㎐(헤르츠)로 측정하는데 남성 목소리의 기본주파수는 100~150㎐이며,
여성의 경우는 200~250㎐로 여성이 높다. 또한 음색의 차이는 입의 뒤쪽 목부분인 '인두강'이 결정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인두강과 구강 내의 공간이 길고 크기 때문에 남성의 음색을 띠게 되는 것이다.
여성 목소리로 성형할 때는 넓은 남성의 성대를 절제, 단축시키거나 축소시켜 목소리 주파수를 높이는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 음성 성형술은 트랜스젠더 뿐 아니라 어린시절 호르몬 작용 이상이 유발한 부신성기증후군이나 재생 불량성 빈혈의 호르몬 치료 부작용으로 남성 같은 목소리를 갖게 된 여성에게도 도움이 된다.
수술 후 상처가 아물기까지 2달 정도는 목소리를 무리하게 내서는 안 되며 약 4주간 음성치료 및 재활과정을 거치면서 축소된 성대에 맞는 발성법을 익혀야 더욱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따라서 음성 성형은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한 곳에서 수술받는 것이 좋다.
개개인의 정확한 목소리 상태의 진단이 어렵거나 목소리 성형의 시술경험이 적고 재활치료를 할 수 없는 곳에서 시술받을 경우 완벽한 목소리 개선은 기대할 수 없다.
여성의 목소리와 같은 고음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의 경우는 음성성형이 비교적 간단하다.
성대근육 중 목소리의 톤을 높이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마비시켜 높은 음을 내지 못하게 하거나 경피적 성대 성형술을 이용, 성대 근육에 보형물을 주입하여 작은 성대를 크게 만드는 방법을 이용한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음성 주파수가 70㎐ 정도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두 방법 모두 전신마취나 후두절개의 부담 없이 주사만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보톡스의 경우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3~6개월 간격으로 다시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떨리는 목소리엔 보톡스가 특효
20~30대의 젊은 여성 환자가 대부분인 연축성 발성장애는 바람이 새는 듯한 쉰 목소리와 무의식적으로 떨리고 끊기는 목소리가 주 증상인 질환으로 말을 시작하거나 이어나가기가 힘들고 목소리를 높일 때 더욱 떨리게 된다.
면접이나 많은 사람들 앞 등 긴장되는 상황에선 그 증상이 더 심해져 면접, 취업 후 직장에서의 발표, 전화응대 등 사회생활에도 방해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정신적인 긴장 때문으로 오해하지만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의 근육을 조절하는 후두신경의 기능이 잘못되어 성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서 일어나는 발성장애 질환이다.
연축성 발성장애의 경우 보톡스를 성대에 주입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성대 근육을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나 효과가 한시적이라 3~6개월마다 보톡스를 재주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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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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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