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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주의] AV 업계 기괴했던 작품 (후방 및 안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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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3:12 755 1 3 0

본문

야짤 X / 성인 X / 은꼴 X / 품번 X / 정보 O  


 


한국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츠보미. 2006년 데뷔 이후 산전수전 다 겪은 전설의 그녀가 한국 네티즌이 질문한 “가장 힘들었던 작품”으로 꼽은 건 다름 아닌 ‘천수관음’이었다. 츠보미 유튜브 썸네일 짤만봐도 괴랄하기 그지 없는 컨셉의 작품이다. 츠보미가 괜히 이 작품을 헬난이도로 꼽은 게 아닐터. 그런 의미로 오늘은 일본 AV 업계에 있었던 대표적인 기괴한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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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수관음(千手観音)



천수관음이란 육관음의 하나로 지옥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여 모든 원을 이루게 한다는 성인이다. 뭐, 생각해보니 금욕과 금딸의 고통 역시 지옥의 고통이긴 하다. 


여하튼 3000편 이상의 작품을 찍었다는 츠보미도 혀를 내두른 천수관음 작품은 촬영 기법이 아주 원시적이었는데, 확실히 이런 면을 생각해보면 헬 난이도로 분류될 법 하다.


맨 앞 줄에 츠보미가 서고 뒤에 여자들이 기차처럼 나란히 서서 팔을 흔들고 있어 정면샷만 찍을 수 있었지. CG고 뭐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츠보미 뒤에 사람들이 일렬로 서서 팔을 흔드는 그야말로 일본 AV 업계의 무대뽀 정신을 엿볼 수 있지.


이게 일렬로 서있는 형태다 보니까 천수관음처럼 한 사람을 한 번에 만질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츠보미를 비롯한 앞줄 몇 명은 남성을 만지고 뒤에 있는 손들은 만지는 척만 했어야 했다. 뒤에 있는 여자들은 앞사람 뒷통수만 보이는 형국이라 시야도 가려짐. 촬영 현장은 고성이 나오고 탄식이 나오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였다고.


심지어 츠보미가 일본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을 보면 마지막 여성이 막차 끊기기 전에 집에 가겠다며 촬영 도중 집으로 가버렸고, 결국 천수관음의 팔 역할엔 당시 현장 감독(남자)이 겨털을 깎고 참가했다고 하지. 그 털을 츠보미가 직접 밀어줬단다.


이렇게 쌩고생을 하며 만든 작품이나 결과는 대참패. 전혀 팔리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츠보미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이렇게 실패하기도 어려웠다고(참고로 츠보미는 2010년부터 최장기간 렌탈 1위를 찍기도 했고, 2012년엔 DMM 30주년 역대 AV 1위를 수상할 정도의 레전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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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좀비(ゾンビ)



하우스 오브 더 데드라는 좀비 게임이 있다. 일본 AV 업계는 이 좀비 게임으로 AV를 제작한다는 발상을 한다. 다양한 배우가 출연한 버전도 있고, 실제로 다양한 조연들도 나오지만 하마사키 마오를 주인공으로 한 편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나름대로 굉장히 신경 쓴 작품...이라 판단은 된다. 그야말로 원시적이고 노가다성이 짙었던 괴작 츠보미의 천수관음에 비하면 촬영 기법부터 그렇다. 일종의 파운드 푸티지나 페이크 다큐 같은 방식의 촬영 기법으로 시작된다.

하마사키 마오와 남성 2명이 빈 건물 안에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시작된다. 한 명은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고 있고 마오와 남성 한 명만이 카메라에 나오는 편. 그렇게 어두운 빈 건물을 탐험하던 그들의 눈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좀비가 나타난다.

하마사키 마오의 연기가 아주 볼만하다. 은퇴 후 B급 영화 주조연은 최소한 보장되는 연기력을 가졌다. 그러니까 한국와서 영화도 찍고 했겠지. 여튼 마오는 그렇게 좀비들에게 둘러쌓이고… 좀비가 된다. 그리고 그 좀비는… 성욕을 갈구하는 섹O 좀비였다.

피를 질질 흘리고 눈할 한 쪽이 뒤집힌 여성 좀비가 펼치는 살색의 대향연, 그것이 궁금한 사람은 한 번쯤 봐도…



3. 귀신(鬼, 妖怪)

좀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이쪽도 역시 워낙 종류가 많아서 일단은 대표적인 종류를 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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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간온나(全眼女)


눈알 뒤집힌 귀신인지 악력들린 시체인지 알 수 없는 여하튼 무서운 괴랄한 여성이 등장.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뒤로 걷기 씬이라든지 별별 걸 다 한다. 그 와중에 남자들과 붕가까지 함.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 역시 1편이나 개인적으론 2편이 좋다. 표지 앵글이 잘 뽑혔거든.

귀여운 막장 여제로 불리는 나고미가 주연으로 나온다. 사랑하는 남성과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그녀가 어느 날 남친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급격한 분노로 남친을 살해한다. 이후 거시기만 따로 잘라다가 보관하다 한이 맺혀 성욕의 귀신이 됐다고 하는 대충 그러한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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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척귀신(八尺様)



키가 8척이 넘는다는 여자 귀신인 팔척귀신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즈미 준 주연의 팔척귀신작이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다. 해당 작품의 촬영 이후 출연했던 남자 배우가 실종됐다는 루머가 일본에 있었는데 그냥 마케팅이고 도쿄도내 빠칭코에서 가끔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멀쩡히 잘 살아 있다. 팔척 작품의 저주 따윈 없ㅋ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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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령(地縛霊)


미야자와 유카리는 한국에서도 제법 인지도 있는 AV 배우다. 주로 귀여운 컨셉의 작품에 자주 출연했는데 해당 작품에선 성욕에 눈알 뒤집힌 지박령으로 나온다. 걸O 일본 인형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특별한 건 없는데 아무래도 빈유계 배우다 보니 몸을 거꾸로 뒤집어 세우는 엑소시스트 패러디 장면이 보다 더 실감나게 괴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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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페라보(のっぺら坊)



놋페라보는 얼굴이 없는 요괴랄까, 귀신이랄까 그런 거다. 약간 달걀귀신 비스무리하다고 봐도 좋겠다. 길을 걷다가 어떤 여자가 있어 불러봤는데 뒤를 돌아본 여성의 얼굴이 없더라. 그렇게 공포감을 조성했으나, 어쨌든 결론은 떠 투더 억. 평판이 좋지 않다. 분장이 너무 조악해서.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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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찢어진 여자(빨간 마스크, 口裂け女)



한국에서도 유명한 빨간 마스크다. 빨간 마스크 괴담은 1990년대 일본에서 넘어왔다지. 여하튼 이 유명한 괴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무시무시한 빨간 마스크를 둘러싸고 농 투더 락을 해재끼는 남정네들을 보자면 성욕 만큼 무서운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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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녀(蛙女)


구역질 나오는 수준의 작품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로 인해 깨구락지 인간이 탄생한다면 이런 식이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구역질나게 그지같다. 이건 귀신도 뭣도 아니다요괴라고 해야 하는지 돌연변이라고 봐야하는지 모르겠다다음에 엽기 편을 다룰 때 다시 한 번 다루는 게 나을 듯



요약


츠보미가 유튜브에서 말한 천수관음은 귀여운 작품임

일본 AV 업계엔 별별 게 다 있음 ㅇㅇ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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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시디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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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02:06
망측시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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