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존경하는 한미니 언니 잡지 인터뷰 떳네요!
설트랜수지
2022-10-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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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회 연결
본문
Q. 이태원 클럽 씬에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했던 <트렁크>가 5년의 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어요. 애정과 추억이 가득한 공간인 만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트렁크는 어떤 공간이었나요?
트렁크는 한국 씬에는 없었던 디스코와 하우스를 베이스로 한 게이 클럽이었어요. 트랜스젠더인 사장과 드랙퀸들이 어우러져서 흔히 말하는 디스코 걸 문화를 게이 커뮤니티에 녹여낸 새로운 시도였어요. 용기가 부족한, 하지만 ‘여심’이 있는 친구들의 대리 만족의 공간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이 어우러져서 대한민국의 음지에 있는 게이 커뮤니티를 넥스트 스텝으로 이끄는데 일조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5년이라는 시간의 마침표를 찍은 계기도 사실 같은 자리, 같은 공간에서 새로운 꿈을 실현해 보기 위해서예요. 게이, 스트레이트,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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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시디퐁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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