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시디의 외출시 유의사항
본문
저의 경우 풀업시 키가 있는 편이라(그래봤자 176) 외출이 다소 엄두가 안나긴 하지만여...
제가 다른 티지분들이나 시디분들 혹은 과거의 여친들의 행동에서 추측한 외출시 유의사항을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물론 이미 능숙한 시디 분들에게는 읽구 마음껏 비웃어 주세여ㅜㅠ;;;;;;;;
(다소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되오니 주의바랍니다.)
편집이나 수정없이 죽~쓰고 올리오니 오타나 문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도 양해 바랍니다.
1. 가발은 검정색의 생머리는 금물...
실제로 밖에 나가보면 의외로 검정색 생머리는 은근히 드물어서 그런가... 혹은 대다수의 남자들의 로망이라서 그런가... 시선이 쏠리게 됩니다.
저두 평상시 나가보면 검정색 생머리의 여자분은 눈이 한번더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저렴한 검정색 생머리 가발은 실제로는 그닥 이쁘다기보다는 처녀귀신 머리같기두 하고여...
그래서 자연스러운 외출을 원할때 아무래도 처음 나갈경우 시선이 부담이 되기에 검정색 생머리는 피하시고 자연갈색의 뱅헤어의 파마기가 살짝있는 머리를 추천합니다.(아직은 이런 머리가 유행이기두 하구여)
또한 머리띠등을 이용하여 가발의 정수리 부분을 가려주는게 좋을듯 합니다.(비싼건 다르지만 싼건 정수리부분이 사람정수리랑 좀 다릅니다.)
2. 가방은 반드시 지참...
전에 연애를 하면서도 느끼는 점이지만 왜그런지 여자들은 항상 가방을 들구다닙니다.
그 가방안에는 온갖 잡동사니(?)란 잡동사니는 다 들어있어서 은근히 무겁구여...
궁금해서 가방을 왜그리들구다니는지 물어본적두 있었지만 그냥, 혹은 편하니까라는 아무의미없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즉, 무의식적으로 들구다니는거 같더라구여.
그래서 시디가 외출시 자연스러워 보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방은 꼭 지참하셔야 주위의 시선을 덜 신경쓰실수 있습니다. (여성가방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복장을 캐주얼하게 하시는 편이라면 캔버스천으로 만든 2000~3000원 짜리 가방을 팬시점이나 다이소 등에서 사실수 있습니다.)
더불어 드레스업 외출시 손의 동작등을 여성스럽게 하실 자신이 없으시거나 손이 안이쁘다면 가방을 든 반대손에 쇼핑백을 들구 다니시는 것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쇼핑백들면 여자두 손에 힘줄섭니다.)
3. 화려한 홀복이나 드레스는 금물...
당연한 말이자만 실제 밖에 나가보면 시디들이 사진찍을때 많이 입는 홀복이나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주말저녁 홍대 등을 제외하면여...
또한 어깨가 드러나는 옷의 경우 어깨를 매우 우람하게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팔꿈치 정도까지 오는 상의를 입는 편이 좋구...
그위에 남여공용인 짚업 후드티등을 입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코디가 편하죠^^)
일자형 원피스를 입는 경우 죽 늘여뜨리기보다는 옷의 허리 부분에 주름을 주거나 여성용 벨트를 착용하여 일자에 가까운 남자허리를 보완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또한 가급적 엉덩이 패드등을 이용하여 골반라인을 보정하는게 안정적일듯 하죠...(실리콘 엉덩이 패드를 양쪽 골반에 착용하면 허리라인이 부드럽게 드러납니다.)
치마의 경우 미니스커트보다는 무릎을 가려주는 치마가 좋을 듯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무릎형태가 무엇인가 다릅니다.)
4. 가슴은 넘 크지 않게...
실제 거리에 나가보면 가슴이 크신 여성분은 아줌마들을 제외한다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연스러운(?) 늘어진 가슴은 시디로서 만들기가 어렵죠...(물론 비싼 가슴패드를 사용한다면 가슴모양은 잘 나오겠지만 자연스러운 출렁거림이 없을거 같기에...)
또한 남자는 다 알겠지만 가슴이 큰 여성이 지나가면 다들 눈이 그쪽으로 쏠립니다.
보통 우리나라 여성분들은 A~B컵이 많기에 브라사이즈가 80~85이신 경우 두께 3~4cm 패드하나정도넣은 뽕브라면 무난할듯 합니다.(즉 외출시 가슴사이즈는 A컵정도로 설정하는거죠)
의외로 가슴골이 없는 여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가슴골을 억지로 만들기 보다는 가슴이 너무 파이지 않는 상의를 입는편이 자연스러울듯 합니다.(그래도 혹시 모르니 브라는 풀컵브라를 착용하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5. 속눈썹은 가급적 자제...
시디가 업하다보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속눈썹을 많이 부착하지만 실제 바깥에 나가보면 속눈썹이 풍성한 여성분은 별로 안보이더군여... (동네가 구려서 그런가...)
속눈썹을 하면 눈이 커보이고 여성스러움이 강조되기는 하지만 반대로 시선을 눈주변으로 모으는 효과가 있을듯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아이라인만 살짝 그리고 안경을 착용하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안경을 착용하면 보통 안쓸때보다 인상이 부드러워보이니까요.)
6. 화장품 지참은 필수...
여성분들의 경우 거의 맨화장으로 나가더라도 항상 립글로즈 정도는 가지구 다니면서 카페에서든, 식사후든, 입술이 마르면 항상 바릅니다. 또한 기름종이를 지참하고 T존이 번들거릴경우 아무데서나 거리낌 없이 닦아냅니다.
그래서 시디 또한 외출시에는 화장도구를 모두 가지구 다닐수는 없지만 거울(혹은 거울달린 파우더), 립글로즈, 기름종이 등은 반드시 지참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혹시 외출도중 화장실을 갈수도 있기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입니다.
여자분들은 보통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는 분은 거의 없으니까요(볼일을 보든 안보든 거울 앞에서 반드시 립글로즈를 바르고 기름종이로 번들거리는 부분을 닦아야 합니다.)
7. 악세사리는 반드시 착용...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외출시에는 반드시 귀걸이와 목걸이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여성스러움을 드러내고 남성스러움을 감출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남성스러운 포인트를 감출수 있습니다.
혹시 귀를 안ㅤ뚫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요즘은 다양한 귀찌들이 나와 있기에 이것들을 착용하면 됩니다.
귀걸이의 경우 옷에 따라 스타일을 달리해야 하기에 골치가 아플수 있지만 링 귀걸이나 링 귀찌는 어떤 스타일의 옷에나 어울리기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걸이의 경우 짧은 목걸이의 경우 목에 시선을 주어 목젖이 드러날수 있기에 가슴까지 늘어지는 형태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손이 남성스럽다면 왼손에는 가느다란 반지와 팔찌를 착용하고 오른손에는 시계를 착용하여 손의 단점을 가리는 것두 좋을듯 합니다.
(어찌 됐든 긴 머리 가발을 착용했다면 머리끈하나 정도는 손목에 차주는 센스~)
8. 걸음 주의!!!
여자분들의 경우 보통 운동화를 신는 경우를 제외하고 팔자로 걷는다면 매우 보기 안좋습니다.
그래서 외출시 걸음의 경우 길에 직선이 그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다리를 모으듯 걷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어떤 책에서 읽은 내용이긴 한데 남여의 발자국을 보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처럼 중심부위(?)가 없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쪽으로 힘이 약간 더 쏠려 발자국을 봤을때 약간 안쪽으로 쏠린다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외출시에는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고 안쪽으로 쏠리듯 걷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9. 향수는 반드시 사용
여자들은 남자보다 코가 더 민감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출시 체취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즉, 향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수 있습니다.
단, 향수를 너무 많이 뿌리면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생각한 시디의 외출시 유의사항이었습니다.
당연히 능숙한 시디분들은 다들 알구 계시기에 잡설일수 있으나 저보다 초보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드레스업 정보&자료에 올립니다.
외출을 안해본 시디가 쓰는 글이기에 다소 현실성이 없거나 불필요한 내용이 있을수 있지만 넓은 아량으로 봐주세여^^
추가로 더해야 하는 내용이 있거나 잘못된 내용,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냉정한 비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루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럼이만...
댓글목록2
삼천동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ゆかり님의 댓글의 댓글
머리카락은 이제 1년 넘게 길어서 드디어 거지존 벗어난거 같아요 ㅎㅎ
좋은팁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