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수다] 민감하지만 진지하기도한 질문
익명
2022-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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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수술후 팬텀증후군 있냐는 질문 받은적 있는데
상이군인처럼 사지 절단뒤에도 없어진 손발에 통증 느낀다는 증후군
묻기도 민감하긴한데 내 경우엔 그런적 없었음
없을거라 생각하는게 완전 절단해 없애는게 아니고 다 활용하는데 모양만 여성기에 맞게 성형하는거지
굳이 없어진거라면 해면체인데 이건 모르겠네 적어도 내 경우엔 없어져도 그리 영향 없었는데 또 다른 사람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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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팬텀 증후군이라고 원래 있던 신체가 없어지면 적응되기 전까지 아직도 있다고 생각되서 통증을 느낀다고 착각하거나 항상 하던 행동처럼 그 신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착각이 계속 되는걸 팬텀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자기는 전환수술 끝났는데 남성의 생식기를 없애고 여성의 생식기를 만들었더니 남성생식기 있던 그 느낌이랑 그런 불쾌감? 이 없다. 근데 혹시 다른사람들은 남성생식기를 없애고 여성 생식기를 만든 이후에 남성생식기가 아직 있다고 착각하거나 그런 경우 있나요? 라고 물어보는거 같네요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의 댓글
이걸 MTF로 바꿔서 본다면,
전환수술까지 끝낸 분들은 남성의 생식기를 자르고 재조립해서 여성의 생식기처럼 만드는 작업을 하니까 돌출형 생식기에서 여성처럼 안쪽으로 들어간 형태가 되버리니까 있던게 사라져버렸으니 소변을 볼때 무의식적으로 서서 본다거나, 혹은 생식기에 통증이나 가려움 같은 감촉이 느껴진다거나 하는 그런거일거에요.
아마 사람마다 달라서 글쓴이 분처럼 "나는 환상통(팬텀증후군) 없었는데?" 하는분도 계시겠지만, 있는분도 있긴할거같아요